꼼데가르송 가디건을 선물받아서, 예쁘게 입고있었다. 울 함량이 높은 가디건으로 매우 부드러운 촉감의 옷이었고, 너무 만족스러웠다.아래 사진은 사이즈 변형이 오기전, XS 사이즈의 꼼데가르송 가디건이다. 본인은 원래 S~M 정도의 사이즈를 입는데, 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와서인지 XS 사이즈가 예쁘게 잘 맞았다. 한 두번 입은 후에 별 생각없이 세탁기에 넣고 울세탁을 하였고, 대참사가 발생하였다.오마이갓.. 비상사태어정쩡하게 줄어버린 길이, 우글우글하게 변형되어버린 단추 부분, 부드러움이 사라져버린 이상한 재질… 너무 속상했다. 저 사진은 심지어, 복구하는법을 검색하여 린스를 푼 물에 넣고 쫙쫙 늘리고, 늘린채로 말리는 등 난리를 친 끝에 조금이라도 복구한 모습인데..알고보니 꼼데가르송 가디건은 절대로 물이 ..